대한민국 목판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김상구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7년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60년대 초반부터 판화에 입문해
7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목판화를 시작해
50년을 넘게 한국의 판화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현재 영국 대영박물관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그리고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버밍험미술관 등지에 소장돼 있고,
다수의 검인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이번 디에스갤러리 개관전에 초대되어 전시되는 작품은
신작 18점은 물론이고, 유명 미술관 소장본과
교과서 수록 작품의 A.P판 (작가 소장판)이 대거 선보인다.
작가의 초대 개인전도 오랜만이지만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려고 기다렸던
컬렉터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